伊露達高尺巨蛋酒店 (E_rudastay Gocheok Dome)

친구랑 시간 제약없이 놀고싶어서 예약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된 숙소라길래 깨끗한건 걱정안해도 되겠다 싶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구요. 대학가라 그런가 주변에 음식점이 엄청 많아서 배달음식 주문하기도 수월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배달을 1층까지 받으러가야할지도 모른단 생각했는데 배달기사분들이 3층까지도 올라와 주시더라구요. 숙소는 겉에서도 예쁘고요... 인테리어도 한몫하겠지만 깔끔 그자체라서 좋았고 공간적 여유가 몹시 마음에 들었어요. 침대와 침대사이도 덩치 큰 사람 한명이 누울정도의 공간이 있고 침대도 적당히 푹신해서 잘 잤어요. 숙소내에 있을건 다 구비되어있어요. 폼클렌징, 칫솔치약세트, 욕조에서 사용할 입욕제(히말라야솔트), 커피, 티백 등등. 커피포트와 헤어드라이기도 숙소내에 있었고 냉장고는 사진엔 없지만 침대 앞 화장대 아래에 있고 사이즈는 작으나 기능은 좋아요.. 냉동실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와 소소한 간식거리가 공용공간(로비)에 준비되어있어요. TV도 삼탠바이미가 있고 넷플릭스는 숙소내에서 제공해주는 계정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넷플릭스만) 화장실에 수압도 정말 세서 마음에 들었구요, 에어컨도 중앙시스템이 아니라서 숙소내에서 조절하는대로 사용이 가능해요.. 저는 더위를 좀 많이타서 12월에 방문했음에도 에어컨을 사용했습니다;;; 시원하게 잘 보냈어요😂 아! 방음은 잘되는 편 같아요. 로비에서 들리는 소리는 잘 들리는데 그들이 방에 들어가고 나면 소리가 안들려요. 단점은 그리 큰건 아닌데... 일단 너무 건조해요.. 히터를 키고 잔것도 아니었는데 엄청 건조하다고 느꼈어요. 침구는 새하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재질상 어쩔수 없는거 같기도 한데 까만 먼지들이 붙어있는데 너무 잘보여요. 사용하지 않은 수건에도 머리카락 한가닥이 붙어있어서 기분이 묘했어요. 화합이룸은 기본2인, 최대4인이 사용하는 방으로 알고있어요. 근데 그에 비해 테이블은 좀 작아요. 2인이 배달 시켜먹기에도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서 다 해결하고 들어오면 문제 없는 부분이긴해요. 테이블과 의자가 바닥 타일?과 안맞는 소재라서 부드럽게 이동이 안되서 드륵거리는 소리는 기본이고 잘 움직여지지 않아요. 직접 들어서 이동시키는게 더 편할정도였어요. 근데 바닥이 불편하거나 찝찝하지 않다면 한곳에 밀어두고 바닥에 앉아도 될만큼 공간이 넉넉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는 시간 보내다왔어요!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방문할게요!!!

숙소 정리정돈도 깔끔하고, 칫솔, 폼클렌징 등 세면용품도 잘 구비되어있었어요 ! 그리고 복도 공용공간에 정수기가 마련되어있어서 물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에요 ! 그리고 바깥에 차 다니는 소리가 잘 안들릴정도로 방음도 잘 되고 , 위치도 역에서 도보권으로 이용가능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